트로트 가수 **숙행**이 유부남과의 불륜 및 상간녀 의혹으로 MBN **'현역가왕3'**을 포함한 출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29일 JTBC '사건반장'에서 유명 트로트 여가수 A씨의 상간 소송 제보가 공개되면서, CCTV 속 엘리베이터 키스 장면과 '미스트롯' 출연 경력 등의 단서로 숙행(46세)이 지목됐습니다. 숙행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"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"며 "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"고 밝혔고, "사실관계는 법적 절차로 밝히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

숙행 측은 상대 남성이 "혼인 관계가 파탄 난 줄 알고 교제했으며, 이혼 합의가 안 된 사실을 알게 된 후 관계를 정리했다"고 해명했으나, 제보자 부인은 남편과 A씨의 동거 및 스킨십 증거를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. 이에 숙행의 SNS 댓글은 빗발쳤고 일시 비공개 전환 후 재개됐습니다. JTBC '입만 살았네'도 과거 출연분 재방송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.